[용봉산캠핑장] 캠핑마인드(UNDUS) 번캠 (2014.6.14~15)-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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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정도 신나게 놀았으니
캠장 사진을 담으러 다녀본다~
위쪽으로 무지 많은 자리가 있었는데....
등산할 엄두도 안나고 괜히 다른텐트 사진찍다 누를 끼칠까 싶어..
밑에만 찍는걸루다가~~
(이넘의 귀차니즘...)
위 쪽에 있다는 명당자리들은 궁금하긴하지만....
담 번에 와서 둘러봐야겠당~
번캠 사이트는 'A-8' 부터 'A-13' 까지~
나의 쉘타프는 'A-8'
마침 맞은편 'A-6'에는 그카동 횐님이 계셔서 인사도 하고~
(완전 뽐뿌 대단하신분~~)
A사이트 전경이다....
공간이 꽤 넓은 편이라 답답하지 않다~~
매점과 화장실, 샤워장이 있는 관리동~
(남자기준) 샤워장은 앞쪽에, 화장실은 뒤로 돌아가면 있다....
샤워장과 화장실엔 벌레를 막기위한 방충문이 설치되어 있고~
뒤로 돌아가면 남자 화장실이 있다....
놀라운건 캠장이 1년이나 지났다는데 무지무지 깨끗하다는 거~~
(다녀본 캠장중엔 최고일듯~!!)
날벌레도 안보이고 냄새도 안나는 화장실....
비누까지 완비되어서 깜놀~~
변기에 세정제까지 넣어두신 세심한 배려~
요번엔 샤워장 구경을 가본다....
방충문을 여니 병풍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고~
뒷편으로 빤딱이는 수납장과 부드러운 매트가 깔려있다~~
10개의 샤워기와 깨끗한 거울들...
뭐 하나 부족함이 없이 완벽하다~~!!
요건 아무래도 애들을 위한 낮은 샤워기일듯....
수영후에 샤워를 해보니 온수도 짱짱하게 잘 나온다~
정말 이정도로 관리하기위해서 얼마나 신경을 쓰실까 하는 생각이.....
매점에 붙어있는 딸기제품 안내~
봄에는 직접 딸기따는 체험도 가능하다는~~
마눌님꽈 스무디를 먹어봤는데 완전 션하고 딸기가 듬뿍이다~
매점이 작아보였는데....웬만한건 다 있다~~
가격도 이정도면 착하다~
매점 안쪽으로는 온수 잘 나오는 개수대가 쫙 있는데....
역시나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~
혹시나 싶어 캠장지기님께 여쭤봤다...
두 분중 A형이 있으신지....
역시 아주머니께서 A형~~
저랑 같으시군요...ㅋㅋㅋ
매점 앞쪽에 설치되어 있는 방방이~~
그것도 두개씩이나~!!
덕분에 애들도 심심하지 않게 잘 놀았고
우리도 편안하게 즐길수 있었다~~
분리수거도 한글만 알면 확실하게 할수 있게
종류별로 세분화 되어있다...
일반쓰레기는 한장씩 나눠준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배출하면~~~끝
한 바퀴 돌고오니 현이는 완전 쫙 뻗었당~~
해도 넘어갔겠다...이제 슬슬 먹망으로~
뒷편의 두자리를 쿨하게 먹벙장소로 활용~
캠장의 VVIP 이신 "에떼"님....
덕택에 완전 대우받았다는~~
벌써 간단한 저녁으로 급한불은 해결들 하시고~
마트에서 사온 닭갈비도 구워봤는데....
양념땜시 자~~알 탄당....
애들이 좋아라하는 쏘세지도 딩굴딩굴 돌리고....
"겨울바다"님이 협찬하신 대형 아이스박스를 옆에끼고
모여서 달리기 시작~~
특별메뉴를 가져오신다고 적당히 달리라는 당부와 함께
맛난음식들 공수해도신 "그랜드카니발"님~~
"그랜드카니발"님이 단골집에서 가져오신 막창~~~
손수 집게질로 노릇노릇 구워주시고~
손짓이 예사롭지 않으신 분...
(역시나 캠핑 고수셨다~~)
매니저이신 "겨울바다"님과 캠핑 전문가이신 "그랜드카니발"님...
서산에서 함께 참여하신 "각진순둥이"님네와 "스산여자"님네.....
(첨엔 충남 향우회인줄 알았다는...ㅋㅋ)
첨 뵙는 분들인데도 사투리가 익숙해서인지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~~
보기와는 다르게 음주에 약하신 "겨울바다"님....
그럼에두 불구하고 완전 션한 맥주와 쇠주를 제공해주셨당~
말하는 속도가 전혀 충청도 스럽지 않으신 "스산여자"님...
끊임없는 대화내용과 지치지 않는 체력~~ 짱!
실전 경험담과 함께 쉘타프 각잡기를 전수해주신 "그랜드카니발"님....
배운 기술은 이번주에 캠핑가서 도전하는 걸루다가~
멋찐 후기로 실물이 궁금했던 "각진순둥이"님과 안지기님~
덕분에 무지 즐거웠다는~~
"에떼"님은 감자 굽기에 집중모드로~
캠장안내와 함께 번캠 진행까지....
역쉬 VVIP 는 급이 달러~~
밑에서 뭐하시는 걸까??
양밥 조제중이신데...다들 배부르다면서 싹싹 해치웠다는....
낮엔 더워도 아직까지 밤엔 불쑈가 필요한시기~~
잠시 감성모드로 변환.... 사실은 배가 불러서....
애들도 잠들고 조용하고 넓찍한 공간에서 담소 나누기~~
불멍때리시는 분들....
늦게까지 이어진 대화로 마눌님보다 일찍 잠들었다...
마눌님...요새 캠핑가면 나보다 더 즐기신다는....
이른 철수를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서 밥을 먹는당~
나무그늘 밑에서 션하게 아침식사를 하고
신제품과 관련한 논의중~~
제사땜시 일찍 정리하고 먼저 출발해서 지송한 맘이 든다....
정이 넘쳤던 번캠...
특히 충청도분들이 많아서 더 즐겁지 않았나 싶다...~~
득템도 하고 그동안 혼자 고민했던 각잡기도 개인강습으로 받고~
좋은 캠장도 알게된 주말이였다는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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